닥치고 달려
해외투어 - 3부 본문
길이 있어 구름이 안내하니 가지 못 할 곳이 어디 있겠는가,,,
믿고 먹을수 있는 편의점 먹거리,,,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 그들의 정서가 부럽다
곧곧에 편의점이 있지만,,, 조금은 아쉽다
앉을 공간, 햇빛을 피할 수 없는 그늘, 나무 한그루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 커피, 음료 등을 사들고 차 안에서 해결하는 진풍경을 보인다
빨리 쳐묵쳐묵하고 가란다, 삭막하다
모든 편의점들이 비슷하다 심지어는 구조, 진열장까지 같은 곳이 즐비하다
"어라 사진이 왜 이리 뒤죽박죽이 되어 부렸지,,,,,,
나도 모르겠다 그냥 올려보자~
이때가 떡실신 담날이구나,,,,ㅋ
여기는 사꾸라지마 본섬
여기는 가이몬산이 보이는 이케다 호수
10월 초순인데도 아랫지방이라 덮다 한낮의 평균기온 30도
다시 간몬 대교다,,,,
첫날 출발할 때는 해저터널로 갔었는데 들어올 때는 저 대교를 건넌 본다,,, 물론 유료다
후쿠오카로 입성 전에 만난 산속의 도로
충남 청양에 있는 나선형 도로와 비슷하지만 차원이 다른 따따블 나선형도로
발끝으로 스치는 도로의 감촉과 코너링각이 좋다
"저으기 메를 닥치고 오를 것이여"~~ 표정이 더욲끼다
요거는 아사히 맥주공장 원형 컨베어벨트,,,,자세히 보면 맥주캔이 징그럽게 생산이 되고 있다
죄다 한국사람들!! 90%
암튼~
엄청 많이 만들어 낸다는 숫자다
사실은 공장 견학도 중요하지만 무료로 접할 수 있는 맥주 시음이 있어 들이댄 거다,,,ㅋㅋ
국산 맥주와 차원이 다른 맛과 향!! 끝장난다,,, 왜 우리나라 맥주는 이런 맛이 안 나는 걸까??
소주나 섞어야 마실수 있는,,, 카스와 하이트, 국산 맥주 들는 반성 해라 ~~~ 끙
만세 로드킹으로 쌓인 피로를 한방에 날려 버리자!!!,,,,,,,,,"스고이"
닥치고 달린 라이더의 흔적, 훈장이라고 해두자!! 최고!!
흑맥주는 약간 맛이 세다,,,,프리미엄과 드라이한 맛이 입맛에 맞아 한잔 더 더 더 더 더
1인 3 잔으로 시음할 수 있지만 머 몇 잔 더 마셔도 뭐라 하지 않는다
물론 바이크는 숙소에 랜딩후 버스 와 택시,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안주도 준다
무료다 보니 이벤트로 괜츤타 ㅎㅎ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간 잡스 바이크 매장
우비 득템
이어 후쿠오카의 밤 골목
사케와
꼬치
초밥으로 달려본다
이날 닥치고 생애 최고의 맛과 신선한 초밥을 만난다."효탄 초밥"
기나긴 줄을 피해 닷찌에 앉자마자
눈이 호강하는가 싶더니 입이 황홀경에 빠진다 사케와 함께,,,
하나에 1000엔?? 오도리 초밥
연어알 초밥
어라 또 사진이 왜 이리 뒤죽박죽으로 올려졌냐,,,,,ㅠㅠ
여기는 호텔 조식!!! 커피 빼고는 그닦 ㅠ,,,,,차라리 라면이 좋겠다
]
후쿠오카에서부터 닥치고 달려 간몬 대교 아래 공원이다
야들은 바닷가 공원에도 대포를 만들어 놨네,,,,,
"이 사람들아 이제 전쟁 생각은 하덜덜덜 말고 지난 역사를 반성하고 사과해라"
유럽의 독일과는 철저히 정반대로 과거의 반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일본의 태도에 다시금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닥치고 참는다,,,
가라토 시장 앞 풍경
시장 안의 각종 초밥
복어회
첫날 도착해서 아침을 먹었던 가라토 시장
여기는 초밥 전문 시장이다, 초밥 천국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포장해와 간몬 대교가 바라보이는 해변가에 앉아 싱싱한 초밥의 참맛을 즐긴다
우리도 달려본다
처음 접해보는 통새우 초밥이다,
1.
2.
3.
솔 형님 표정이 이번 여정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잠시 후에 닥칠 상황도 모르 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닥을 드러내는,,,,스시와 맥주
보기만 하여도 눈이 호강하며 나도 모르게 침샘을 자극한다
초밥의 참맛에 심취한 나머지 갑자기 비는 내리고,,,, 일본 경찰한테 쫓겨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빗속에서 너무 많이 먹지말란닼
에~~ 라이~모두들 순간 긴장!!
다시 시모노세키항 입성
한가하다
출국 수속을 받는 중
4월에 영국에서 출발 러시아를 횡단 일본 종단까지 6개월이 넘도록 닥치고 달 린 영국의 젊은이 토니를 만난다.
그는 한국을 경유 호주까지 달릴 예정이란다,,, 영국 총각 라이더의 열정과 젊음이 부럽다, 그의 나이 이제 서른이다,
서른 살쯤에 난 무엇을 했을까??
이제 모든 투어 일정을 마무리하고 바이크 파킹 후 쇼핑 매장 입성
마지막 날의 기념을 자축하면서
토니 짐이 장난 아니다,,,, 6개월을 넘도록 사용한 그의 찌그러진 코펠을 본 순간 그의 긴긴 여정의 여행길을 짐작해본다
배 선적 대기 중에~
출항 기념 파티는 선실에서
아침에 일어나니 부산항이다
며칠 전 떠날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부산 돼지국밥이 아닌 밀양 돼지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닥치고 달리다 보니 고속도로 톨게이트로 들어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아마도 내비게이션 모드를 잘못한 듯 하지만,,,,톨게이트도 없고, 입구에 이륜자동차 진입금지 표지판 하나 없고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어서 리터급 바이크는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게 허용해라!!! 허용해라!!!!
그래도
대한민국 산하다. 여기는 의령의 자굴산(897m)과 한우산(835m)
푸르고 화창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풍력단지가 장관일세~~
철쭉이 많은 산,,,, "봄에 모터 캠핑 옵시닷!!ㅎㅎ
가을 단풍 물이 들면 장관일 듯한데,,
한우산을 넘어 솔로몬 형님과 해단식을 한다,,,,,
일본 투어 전일정 가이드 겸 로드를 보면서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준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짝! 짝! 짝!
역시 여행은 사람 아니겠는가
수많은 변수의 연속인 여행은 그 변수를 받아들이는
자신의 역량(?)에 따라 변화무쌍한 여행의 화려함이
펼쳐질 수 도 있을 것이다,,,,
전일정 아무 사고 없이 뜻깊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준 윤석이 형님, 현우 동생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스미마셍~^^*
다음 해외 투어폭표는 "치앙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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