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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까와

닥치고달려 2017. 9. 20. 20:25



"유비끼"

흔히 일식집에서 나오는 도미를 먹을때 나오는 횟감을 일컫어 "유비끼"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본래 "유비끼"란 일본어로 "끓는물에 데치다"라는 의미로 일명 "샤브샤브"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오늘은 농어를 잡아 "농어 히비끼"에 도전하려 했으나 강력한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바람속을 헤메고 헤메이다

잡으려는 농어는 보이질 않고 숭어와 우럭만 낚인다,

도미,농어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육질이지만 아쉬운데로 숭어 마쓰가와에 한잔술이 풍미롭다


생선 살과 껍질을 분리시키지 않고!!! 껍질이 붙어있는 그상태 그대로(비늘제거완료상태)

껍질쪽으로 뜨거운 물을 붓고 곧바로 얼음물에 담궈 더욱더  탱탱하게 식감을 살린뒤

물기를 제거하고 회를 썰어먹는 방식의 마쓰까와!


나름 살이 꽉 차오른 가을 참숭어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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