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일상/닥치고 달려

2016년 여름휴가(8월5일~7일)

닥치고달려 2016. 8. 8. 19:44

 

 

 

 

 

물 맑기가 마치 거울과도 같아 어청도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에 있는 섬.

 

 

"어청도"

 

 

군산에서 북서쪽으로 72㎞ 지점에 있고 전라북도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72Km,,,,,,

키로수는 별거 아니지만 여객선이 완죤

옛날 통통배 구닥다리 수준이다 보니 가는데만 2시간 40분 걸린다,,,,통통통통

 

 

 

16년도 핫한 여름의 짧은 휴가는 이곳 어청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해본다~

 


 

 

아침 6시 쪼인!! 쪼인

출발

이른시간이라 고속도로는 한가하다 

 

 

 


 

한달음에 달려 군산항 여객터미널 도착

 

 


 

좌측은 국제여객터미날 우측은 연안여객터미널

 

 


 

이곳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어청도는 물론 선유도, 장자도, 말도,개야도 까지 고군산권 섬들을 갈수있는 배를 운항한다

 


 

승선전 인증샷은 필수!!

 

 


 

우리가 타고갈 뉴어청훼리호

평일에 1회, 성수기 주말에는 2회 연도를 경유 어청도까지 왕복 운행을 한다,

 

 

 


 

미~연쒸~~하트뿅뿅!!

 

 


 

마침 피지와 올림픽 축구경기가 열려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달린다

 


 

결과는 8 :0  겜 자체가 안되더구만,,,,

 

 


 

 군산항 부두를 뒤로 힘차게 밀어내며 통통배는 서해바다의 뻘물길을 가른다

 

 


 

군산항

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군산항 국제 부두

 


 

야~~~~~홋

 


 

바다는 파도없는 장판수준


 

여행의 필수장비 쎌카봉!

 

 


 

여객선 구석구석을 남자둘이 돌아 댕기며 연신 쎌카짓에 빠져 본다,,,,

 


 

남자,남자 둘이 말이다,,,,쥉장헐ㅋ

 

 


 

약 한시간정도를 달리면  연도에 도착한다

이번 휴가의 처음 목적지는 연도섬이였다,,,,, 숙소에 에어컨만 있었다면 이곳에 머무를수 있었는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 찜통 더위속에 에~컨 없는 숙소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어촌계 연도 이장님 죄송합니다~~

숙소에 에어컨 놓으면 달려갈께요~  만원의 배신 ㅎㅎㅎ

 

 

 

 


 

연도의 포인트도 감상하면서 간만의 자유를 만킥해 본다,,,,

 


 

"자네도 좋은가 보이 ??ㅎㅎ"

 


 

"집나오면 좋치뭐~"ㅎㅎ

 

 


 

연꽃을 닮은섬 "연도"

봄철 감생이가 일찍 붙는곳,,,기달려라 담에 정복해주께~~

 

 


 

 

 


 

이때만해도 상태가 좋았었는데,,,,

 


 

"고만찍자,,,남자둘이 뭐하는 짓이라냐" 

 


 

"그래도 친구랑 함께 하니 좋쿠만"

"자!! 가보자~  쫘악짝!! 올라 온다,,,가~자",,,,

 


 

연도를 뒤로뒤로밀며 통통배는 심하게 매연을 토해낸다,,,,,완죤 구닥다리 엔진ㅠㅠ

 

 


 

그래도 다시 느려터진 앤진을 살려보자,,,!!  통통통통~

 

 


 

 

 


 

통통통통~~

 


 

캬~~~야~~흐,,,,,,,,,,, 좋아 아주 좋앜ㅋㅋ

 

 


 

시원~한 맥주한잔 안할수가  없구나~~~

 

 


 

캬~~~ 카스 광고 모델같어?? ㅎㅎ

 

 

"살아있는 이순간 CASS"

 

"짜릿하게 즐겨라 CASS"" ,,,,조인성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부딪혀라 카스처럼 짜릿하게!!!!,,,,,,,,,,오인성~~퓨캬캬캬

 

 


 

,,,,ㅈㄹ

 


 

오~~ 호"~~

정갑판장

 


 

"좌현 12도"

전속력으로 촸!촸!촷!!! 쫘~악짝

 

 


 

주변 바닷물이 거울과 같이 맑은것을 실감케 하는 이유는 어청도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느낄수 있었다

 

 


 

군산항은 완죤 뻘밭으로 흙탕물 수준,

연도를 경유하면서부터 바다는 연한 흙갈색을 보여주더니만

 


 

아련히 어청도 본섬이 보여지며 물색깔이 달라진다

 

 


 

먼 바다는 코발트빛~
가까운 바다는 에머랄드빛~

 

 


 

어청도

 


 

2박3일 동안 머문 "어청도 민박"  친절한 주인 어르신들,,,,,,시설은 그닥~~

 


 

숙소 앞에서 바라본 뷰~~~~~

 


 

 

 

 


 

숙소 반대편 해안테크길에서 바라본 어청도 마을

 

역쉬 맑은 물의 어청도로 구나

 

 

 


 

해안산책 등산로길

 

 


 

민박집 도착후 점심은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해결를한다 묵은지 김치찌게~~

 

 


 

식사후 방파제로 이동 싸이트 구축

 

 

 


 

폭염에 지칮 몸을 바다에 풍덩!!

이내몸을 잠시 맞겨본다

 


 

낚시도 던져보고,,,,

 


 

결과는 꽝!!

 

 


 

낚시 접고 스노쿨링으로 꽃게도 잡아보고

 

 


 

시원한 바닷물에

 


 

또 수영도 하고???,,,,,,,헉!! "너 물속에서 뭐하냐??"

 


 

다시 그물 빨아들리고~~ㅋㅋㅋ

 


 

역쉬 낚시는 꽝!!

 

 


 

"안되겟다,,,,

사먹자!!! ㅎㅎㅎ

 

 


 

"우리가 머 낚시 하러 왔나~~"ㅋㅋ

 

 


 

광어 1키로에 4만원,,,,,

달려 봅니다~~아니 빨아 봅니다

 

 


 

캬~~~

한잔술에 취하고나니 세상이 넓고

 


 

마음을 여니 만사가 편안하구나~~

 


 

모처럼 맞이하는 낮술에 세상사의 모든 시름을 잠시 잊노라~~

 


 

지,~화, 자,!!!!!!


 

서울은 34도가 넘고
대구는 38도가 넘었다는 뉴스처럼
이 섬도 다른 날 보다는 찌는구나~


 

 


 

그러나,,,

바람은~

바람은~~

바람은 시원한 바람이고~~

깨끗한 청정 바람이로구나,,,,,,,,,

 


 

 재길이 내외와 쪼인!!

해루질하러 바다로 고고씽~~

 

 


 

이 두커플은 늦은 나이에 눈이 맞아

올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화촉을 ~~~

 

 


 

무조건"복종 "충성"


 

바다를 가르는 우리의 정물개

 


 

쑤녕씨와 재길이,

 


 

조~을때다,,,마냥 좋을때여~~~

더도말고 둘만 얼능 만들어라~

 


 

ㅎㅎㅎㅎㅎ 지금은 참고

 


 

 

다시 낚시로 들이대보고,,,,

 

어청도는 농어의 보고이며 밭인데,,,,농어 밭인데 ㅠㅠㅠ

 

 

 


 

밭에서,,,

농어 밭에서~~

딸랑 한마리

 

 


 

 

윽!

 

괜히 낚시를 배워가지고서리 왜이리 잡지도 못하면서 개고생을 하는지~~

 끙~~

 

그래도 초릿대 끝으로 전해저 오는 그 묵직한 손맛을 놓을수가 없다,,,,

 

 


 

오늘은 완죤 골륨케릭터 스미골이넹,,,,,,,,



정미골이닷 ㅎㅎㅎㅎ

 

 

새로구입한

블루투스 스피커로

제법 선곡이 잘 된 음악소리에...
구름,
바람,
바다가 ,,
조용히 귀 기울이며 차분한 휴식을 취한다~바람속에서,,,,,,,

 


 

 

 


완죤 헤롱헤롱 맛이 갖구만,,,대단혀!! 이제 집에가장 ㅎㅎㅎ

 

 

 


 




 

 

어청도는 해수욕장이 없는 관계로 시끌벅적하고 번잡한 그런 섬은 아니다

 

그래서,,,,

 

조용하다

빔에는 적막하다

그래서 어청도는 외롭지 않고 고독한 섬이다,

 

 

2박3일 의 짧은 여름휴가는 잔잔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또 그렇게 흘러간다~~

추억속으로~~~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내의 첫마디

 

"얼굴이 그게뭐야!!

완전 깡둥이자나" ""이그~~~" 내가 미친다 미쳐"(고래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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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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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곡물 맛사지로~
,,,에~헤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