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일상/닥치고 달려

무주 스키장 라이딩

닥치고달려 2014. 1. 17. 12:41

 

무주리조트

전북 덕유산 자락의  설천봉 정상에서 시작되는 슬로프는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즐거움과

구름 사이를 뚫고 내려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중부권 최대의 스키장입니다,,,,

전국 최장의 슬로프가 있는 실크로드(6.1Km)는 보드 및 스키를 즐기는 마니아들의 인기 코스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국내 유일하게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어 경치 또한 일품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슬로프 오픈 시간이 8시 30분부터입니다,,,

집에서 7시 정도 출발,,,,,,,,

아직 어둠이 깔린 대진고속도로를 빠른 속도로 내달립니다~~ 평균 속도 160"

 

 

 

 약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무주리조트 입구,,,,

 

 

 

 

 스키장 입구에 펜션 및 스키샆들,,,,,,,,,,,,,

       "달인"???,,,,,,,   언제 소리 소문도 없이~~~

 

 

 

 

"무주 덕유산리조트" 지금은 부영이라는 건설회사에서 운영하죠,,,,

독점으로 배짱이 아닌~~"고객의 중심에서 생각하는,,,,

 

한마디로 서비스 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줵일~~

 

 

 

 

벌써 차들이 밀리기 시작합니다,,,ㅠㅠ

조금만 시간을 지체해도 입구 삼거리부터 밀리죠,,,,서두르길 잘했습니다,,,ㅋ

 

 

 

 

기온은 적당하니 좋지만 서도

실크로드 하단 및 스피츠 초보코스는 사람들로 벌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네요,,,,

 

 

 

 

휴~~

설천 배이스 줄 보이시죠??,,, 저 정도면 약한 겁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 

 

 

 

 

징그럽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죠,,,,,,기다림의 무서움에 설 청봉으로 발길을 서둘러 돌립니다,,,

 

 

 

 

 설천하우스에서 곤돌라를 이용 정상까지 올라갈수도 있습니다만

 

 

 

곤도라 줄 또한 기다리다 보면 화납니다,,,

훈훈한 날씨에 리프트만을  이용 경치를 감상하며 올라갑니다,

 

 

 

 

정상으로 향할수록 안개가,,,,구름이겠죠?? ㅎㅎ

 

 

 

 

안개가 자욱한 설청 봉의 팔각정

 

 

 

 

 정상에도 등산객들과 많은 스키어들이 보입니다,,,,

구름 속에 사람들 모습이 마치 몽환적 분위기까지 연출합니다 

 

 

 

 

슬로프는 아직 한가하니 너무 좋습니다,,,,

설천 배이스가 좋은 점은 중간지점에 리프트가 또 있어서 밑에 하우스까지 안 내려가도 되죠,,,

그만큼 초보들 보기가 힘듭니다,,,,ㅋㅋ

기온도 적당하니 설질도 굿!!~ 좋습니다,,,,

 

 

 

닥치고 달려볼랬더니,,,,,

안개가 많아 시야가 잘 안 나오네요.

이런 날은 특히 안전에 신경이 쓰입니다,,,

 

 

 

 간간히 맑은 하늘이 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구름이,,,,,안개가(?) 자욱합니다,,,ㅠㅠ

 

이사진 멋지죠?? 고요한 안갯속으로 아련히 사라지는 스키어~~~~

 

 

 

 

 무주리조트 패트롤입니다,,,,,

그래도 안전요원은 쉬는 시간 없이 마구 돌아다니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코스입니다,,,,미뉴에트 길이 1.339km,,,,,,

중간 쉼 없이 풀로 당기다 보면 정말 기분 짜릿하죠,,,,ㅋ

 

 

 

 

정상에~~

슬픔의 눈꽃을 머금은 나무들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면 상고대가 장관인데 아쉽네요,,,,

 

 

 

 

 점점 사람들이 많아집니다,,,,,등산객들도 많아지고요

 

 

 

 

너무 멋있죠??ㅎㅎ

맑은 날은 광활하게 펼쳐진 슬로프와 아련히 설 청봉 정상이 손에 잡힐 듯 보이죠,,,

 

 

 

 

역시 날씨가 아쉽지만,,,,,, 

이지점에서 바라보면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최고인데 말입니다

밑으로 보딩과 스킹을 즐기는 사람이 아련합니다~~

 

 

  

 

 

 

 

오후로 갈수록 지쳐갑니다,,,,

갠 적으로 60 환갑까지는 들이댈 생각입니다만,,,,,

체력이 뒷받침을 해줄지 의문이군요,,,,ㅋㅋㅋㅋㅋ

 

 

 

최상급자 코스인데,,,

올해는 개장을 안 할 듯하군요~~

여기는 보험을 들고 타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정말 경사각 후들후들합니다.

 

 

 

합류지점 사고가 가장 많은 구간입니다,,,,조심조심~~~ 

 

 

 

 

"미뉴에트"   익스트림 카빙스키의 맛을 느끼기엔 최고로 좋은 코스 한가하니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서만 줄곳 놀았습니다,,, 롱~턴으로~~~

 

 

 

 

하늘이 보일락 말락~~ 

 

 

 

 

 금방 또 구름이 몰려옵니다,,,,,,

 

 

 

 

 웬만한 모글과 아이스는 거침없이 치고 나가는 "아토믹 SL"

괜찮은 놈인 건 확실합니다,,,,

 

 

 

 

 오래간만에 구름이 걷히는가 싶더니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등산 동호회원들이 상당히 올라오더군요,,,,,,

 

 

 

마침 초등학생 친구들한테 전화 가 옵니다,,,,,

지금 곤돌라 타고 올라가는 중이라고~~

많은 등산객들이 저 팔각정 뒤로 보이는 향적봉 정상길을 갔다 옵니다.

왕복 한 시간 정도 걸리죠,,,,아이들도 함께 가면 좋은 코스입니다

 

 

 

 잠시 휴식도 취하고 사진도 찍어 봅니다,,,,

 

 

 

 

어릴 적 시골 충남 서천군 깡촌의 지산 국민학교 친구들입니다,,,,,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함께 비료포대에 미끄럼을 탔던

뽕알 친구들,,,,ㅋㅋ

 

 

 

지금은 아련히 어릴 적 추억을 생각하는 중년의 아줌마들이 되어 부렸네요~~ㅡㅡ;;;;

고무줄 많이 끊어었는데,,,,,,,ㅋ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

이곳 정상에서 만나니 어찌나 더욱더 반갑고 기쁘던지~~~~~ 

아쉽지만 짧은 만남으로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주말이고 해서 사람이 바글바글 할 줄 알고 내심 걱정했지만

오히려 정상에서 한가로이 즐기수 있는 라이딩였습니다

 

요즘은 보드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보드의 최고 속도는 80킬로 정도가 한계죠

스키는 120킬로 까지 속력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 애깁니다,,,,ㅋ

 

유선형의 자취를 남기며 미끄러지듯 날아가는 익스트림 스포츠 "스키"의 매력!!

겨울 레저스포츠로 이만한 게 없죠,,,,, 마구마구 들이대 보세요^^*

 

"인생은 짧고 슬로프는 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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